2020 전국 영재학교 신입생 중 경기지역 중학교 출신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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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국 영재학교 신입생 중 경기지역 중학교 출신 29.6%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09.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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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개 영재학교 신입생 828명 중 경기 지역 출신 245명
영재학교 입학생 중 54%, 3대 프랜차이즈 학원 다녀

올해 전국 8개 영재학교 신입생의 출신 중학교를 분석한 결과 대표적인 학원 밀집지역 출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학년도 전국 영재학교별 신입생 출신 중학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영재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828명 중 경기 지역 출신 중학생은 245명(29.6%)이며, 이 중 163명이 수원·성남·용인·고양·안양 등 5개시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지역 출신은 322명이며, 강남·양천·노원·서초·송파 등 5개구 출신은 198명이다.

강 의원은 이들 10개지역이 대표적인 학원 밀집지역으로 영재학교 입학전형 자체가 사교육 유발요인이 강하기 때문에 발생된 결과라고 주장했다.

또한 강의원은 3대 프랜차이즈 학원 홍보자료를 근거로 영재학교 입학생 중 54%가 3대 프랜차이즈 학원에 다녔다고 주장했다.

이외에 강의원은 전국 영재학교 신입생 중 비수도권 출신은 28%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수도권 출신 비중이 높은 영재학교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95%(77명 중 73명), 경기과학고등학교 92%(127명 중 117명), 서울과학고등학교 89%(128명 중 114명), 대전과학고등학교 73%(93명 중 68명), 한국과학영재학교 68%(122명 중 83명),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66%(88명 중 58명), 대구과학고등학교 50%(96명 중 48명), 광주과학고등학교 39%(97명 중 38명) 순이다.

강 의원은 “영재학교에 수도권 학생 쏠림 현상이 심각한 실정”이라며 “지역균형발전과 형평성을 고려해, 영재학교의 운영과 선발 방식을 전면 재검토하고 쿼터제 지역인재 우선 선발 제도 도입 확대 등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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