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장애학생의 건강권·학습권을 모두 지키는 경기도형 장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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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장애학생의 건강권·학습권을 모두 지키는 경기도형 장애 교육
  • 이인숙 기자
  • 승인 2020.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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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학생의 감염 위험성을 최소하면서 원격수업 효과 높이는 서비스제공형 순회 활동 운영
감각장애학생의 원격수업 접근성 강화를 위한 진단·평가 실시
경기도교육청 전경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DB
경기도교육청 전경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DB

 

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학교밀집도 최소화 조치 이후 발달장애학생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모두 지키는 서비스제공형 순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 제공형 순회 활동은 방문 교육으로 인한 장애 학생의 감염 위험성을 최소화하면서 원격 수업 효과를 높이는 경기도교육청의 특화 지원 활동이다.

교육부는 지난 3월 31일 온라인 개학 이후 원격수업의 현장 안착 대책을 발표하면서 발달장애 학생에게 다양한 형태의 원격수업과 순회(방문)교육 등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하여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이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다.

도교육청의 서비스 제공형 순회 활동은 단위학교 ‘원격수업관리위원회’에서 선정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수준에 맞는 원격수업 자료를 교사가 직접 전달하고, 학부모 상담이나 생활지도, 원격수업 피드백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도내 특수학교 36곳 가운데 전체 학생이 등교하는 5곳을 제외한 31곳에서 서비스 제공형 순회 활동을 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경우 도내 모든 특수학교에서 서비스 제공형 순회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청각ㆍ시각ㆍ지체 등 감각 장애학생을 위한 ▲보조 공학기기 지원, ▲원격수업 접근성 지원을 한층 더 강화했다.

특히 감각 장애학생 원격수업 접근성 강화를 위해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 연구지원센터와 협업하여 장애 학생에게 적합한 기기와 교구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감각 장애학생 학부모와 학생이 신청하면 수원, 용인, 성남, 구리ㆍ남양주 등 도내 4개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정확한 진단과 평가 없이 자막ㆍ점자 번역, 보조 공학기기, 교재 교구를 대여해 줬다. 

그러나 9월부터는 학생이 필요한 기기와 교구를 학교에 신청하면 지원센터 직원이 학교나 집으로 직접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평가를 한 뒤 학생의 장애 유형과 정도에 맞는 기기나 교구를 대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 밖에 도교육청은 장애학생 유형별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개발ㆍ보급하고, 11월 중 특수교사 대상 ‘경기특수교육컨퍼런스’를 열어 비대면 원격수업 운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황정애 특수교육과장은 “장애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장애학생 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콘텐츠 개발, 보조 공학기기 지원, 인력 지원 확대 등 세심한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도교육청은 감염병 확산 등 대면 수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애학생의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한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내 2020년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특수학교 학생 4,915명을 포함해 총 22,5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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