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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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위촉
  • 김현중 기자
  • 승인 2020.10.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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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아동전문가 등 4명으로 구성…아동권리 보호 증진 위한 대변인 역할 기대
안산시는 7일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을 위촉했다. / 사진 = 안산시
안산시는 7일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을 위촉했다. / 사진 = 안산시

 

안산시는 7일 아동권리 보호와 증진에 앞장서는 아동권리 옴브즈퍼슨 위촉식을 가졌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중립적 입장에서 조사하면서, 필요한 경우 시정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옴부즈퍼슨은 안세환 안산시 고문변호사와 김미녀 안산시 지역아동센터 회장, 오창종 안산시 그룹홈 연합회장, 김민정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등 모두 4명이며, 임기 2년의 명예직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시는 옴부즈퍼슨 구성에 이어 아동권리 침해사례 접수 창구를 개설하고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개선안 제시로 옴부즈퍼슨의 실효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의 모든 아동이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를 누리며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아동의 눈높이에서 귀 기울이며,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다는 목표아래 제반 사항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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