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교과수업 중 중장거리 달리기 활용한 챌린지 진행...유튜브 통해 올해까지 공개
12일 양평 양일중학교(이하 양일중) 1학년 학생들은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방역에 힘쓰는 지역 및 대한민국 의료진을 위해 중장거리 체육수업을 활용한 ‘응원 달리기 챌린지 프로젝트’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9월 4주차부터 진행한 응원 달리기 챌린지는 학생들이 운동장 한 바퀴(250m)를 돌고 한 글자씩 말해 릴레이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며, 이번 프로젝트 수업을 기획한 김소정 교사(이하 김 교사)는 1km 뛸 때마다 기부하는 ‘기부 마라톤’에 착안했다고 한다.
특히 1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참여한 이번 챌린지는 민주시민교육과 교과수업을 연계한 것으로, 학생들이 직접 공동체 협의를 거쳐 달리기 규칙을 정하고 편지 쓰기, 메시지 문구, 디자인 등 스스로 기획했다.
영상을 공개하기로 한 날 오후 김 교사가 1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손편지와 코로나19 응원 영상을 직접 양평군 보건소의료진들에게 전달했다.
김 교사는 “학생들의 민주시민과 인성 함양을 위한 체육수업을 운영하는 중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민주시민 인성을 함양될 수 있음 좋겠다”고 전했다.
양일중 응원 달리기 챌린지 프로젝트 영상은 유튜브에 올해까지 게재할 것이며, 앞으로 순차적으로 찍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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