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많아진 온라인 수업과 집에만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었던 학생들은 컴퓨터, 스마트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로 인해 우리가 사용하는 눈에도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돼 우리의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 결명자, 당근, 치즈 등 눈 건강에 좋아...화학보존제, 단 음식은 해로워
결명자 속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카로틴, 캠페롤 등이 시력 감퇴를 막아주고 눈이 어둡고 침침한 증상을 없애는 것에 큰 도움을 준다. 하지만 평소 혈압이 낮다면, 안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A가 풍부한 당근은 안구 표면의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며, 우리의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을 막아줘 시력 감퇴 예방에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치즈에도 비타민A가 함유돼 있고 철분이 많아 피로와 누적이 되는 것을 막아 시력이 저하되는 현상을 방지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외로 과일로는 비타민A와 항산화 물질 및 아미노산이 풍부한 블루베리, 생선류로는 오메가3가 풍부한 고등어와 청어가 유명하다.
눈 건강에 해롭게 하는 음식들의 대부분 공통점은 화학보존제가 첨가된 음식과 단 음식이다.
주로 화학보존제가 첨가된 음식이 대표적인데 이에 속하는 음식은 술, 담배, 홍차, 설탕, 정제된 밀가루가 있으며 특히 담배, 커피, 홍차 등은 눈의 건강에 매우 좋지 않다.
단 음식의 경우, 음식에 들어간 설탕이 시신경으로부터 비타민 복합제를 지나치게 많이 빼앗아 가기 때문이다.
▲ ‘온열 마사지’, ‘체조’, ‘지압’ 등 눈의 피로를 없애는 것이 중요
눈에 피로를 풀어주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 두 번씩 ‘온열 마사지’이다. 온열 마사지를 하는 방법은 이름 그대로 따뜻한 열로 눈을 마사지하는 것이다.
전자레인지에 데운 수건을 데우고 난 뒤에 눈꺼풀 위에 올려 지그시 눌러 마사지하며, 온열 마사지를 한 후에 찬물이나 찬 수건으로 1분 정도 눈을 식히는 것이 좋다.
‘눈 체조’도 눈 건강을 위해 빠질 수 없는데, 이는 눈을 한번 빨리 꽉 감았다가 확 뜨는 체조이다.
눈을 뜬 후에는 머리를 고정해 좌, 우, 상, 하로 눈동자를 5초 이상 유지하는 것이다.
눈 주변을 지압하는 ‘눈 지압’은 눈을 감고 엄지와 검지로 두 눈을 안쪽을, 즉 눈과 눈 사이 코 양 옆부분을 지긋이 눌러주는 것이다.
이어서 두 엄지손가락으로 눈두덩이 즉 눈꺼풀과 눈썹 사이를 지긋이 눌러준다. 다음으로 눈썹 사이를 누른 뒤, 눈 아래 코와 광대뼈 사이 두 군데를 양손 중지로 누른다.
끝으로는 관자놀이에서 눈꼬리에 가까운 부분을 양손 검지로 눌러주면 눈 지압 운동은 끝이 난다.
눈 건강을 위해 음식부터 체조, 지압방법까지 알아봤는데 그래도 가장 효과적인 것은 기본적으로 눈이 피로를 느낄 때 충분하게 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 수업이 잦았던 요즘 잃었던 눈 건강을 위해 컴퓨터를 사용할 때마다 한 시간씩 컴퓨터 화면에서 눈을 떼고 휴식 기간을 갖도록 노력하자.
편집/구성 = 김리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