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남시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 ‘환경교육도시’로 지정 받아
상태바
수원·성남시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 ‘환경교육도시’로 지정 받아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10.21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교육시설 설치·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 행·재정적 지원받게 돼
수원시와 성남시는 20일 오후 정부종합청사에서 환경교육도시 지정서와 현판을 받았다. / 사진 = 수원시, 성남시
수원시와 성남시는 20일 오후 정부종합청사에서 환경교육도시 지정서와 현판을 받았다. / 사진 = 수원시, 성남시

 

수원시와 성남시가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다.

수원시와 성남시는 20일 오후 정부종합청사에서 환경교육도시 지정서와 현판을 받았다.

환경부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구성원의 참여와 협력으로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모범이 되는 환경교육의 본보기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광역자치단체 2곳, 기초자치단체 2곳 등 4곳을 환경교육도시로 선정했다. 

이번에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된 곳은 부산광역시와 충청남도, 수원시와 성남시다.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는 환경교육시설 설치·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에 행·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환경교육팀을 신설하고, 환경교육시범도시를 선언(2014년 11월)했다. 또한 주요 권역별 환경교육시설 운영, 이동환경교실 운영, 환경교육 100인 원탁회의 등 특화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한 점이 인정받았다.

성남시는 초등 4학년이 연 2시간 환경교육 수업을 받도록 하고, 중학교 자유학년제에 환경교육을 지원하는 등 학교 환경교육 강화에 주력하고, 공무원 환경교육 필수 이수제를 통해 행정기관의 변화를 꾀했다.

한편 올해 처음 실시된 환경교육도시 공모에는 전국 17곳의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관련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서류 평가 및 현장 심사를 실시했다.



주요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