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치과 검진 ․치료비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27일  관내 키즈웰치과의원, 엔젤아이치과의원, 꿈꾸는소아치과의원, 연세웰키즈치과의원 등 4개 드림스타트 협력·후원 기관과 ‘치과검진·치료비 지원을 위한 서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대상은 수원시 3개 드림스타트 센터(세류, 우만, 영화) 아동 중 통합사례관리사가 치과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아동이다.

대상아동들은 내년 11월 30일까지 협약의료기관에서 레진, 크라운 치료 등 필요한 치과진료를 받게 된다.

지금까지 치과질환이 심한데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증상이 악화되도록 방치하는 어린이가 많았다.

이번 협약으로 치과 진료가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박익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