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부모와 학생 모두 만족시키는 건전한 게임문화 활성화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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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부모와 학생 모두 만족시키는 건전한 게임문화 활성화 계획 수립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11.1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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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40%, 게임에 대한 인식 "긍정적으로 변화"
게임 과몰입상담센터 운영, 게임 커뮤니티 활동 등 지원
경기도청 전경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DB
경기도청 전경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DB

경기도가 학생들의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도는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토대로 ‘2021년 게임문화 활성화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 연구’를 위해 경기도의 게임문화 여건을 분석하고 전문가 델파이조사와 도민 여론조사를 거쳐 정책 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도는 지난 5월 학부모 300명, 중․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게임문화 관련 정책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했다. 

조사에서 학부모의 40%는 과거 대비 게임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게임에 대한 인식 평가에서 학부모(매우 긍정+긍정: 31.3%)와 학생(매우 긍정+긍정: 80.0%)의 간극은 아직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부모층은 자녀들이 게임을 하는 데 있어 우려되는 점으로 게임중독(64.3%)과 학업 소홀(53.3%)을 가장 많이 꼽았으나 학생들은 “건강을 해칠 것 같아서”(49.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게임문화 활성화 방안으로 학부모는 부작용 예방을 위한 콘텐츠 제공, 상담센터 운영 등 부정적 요소 감소와 관련된 활동을, 학생은 게임진로 설명회 등 긍정적 요소의 강화 활동을 선호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건전 게임문화 조성 연구’에서는 게임과몰입상담 센터 설립 및 운영, 게임문제대응 프로그램 개발, 게임 순기능 및 향유 대상 확대, 게임인식 제고 사업 등 4가지를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게임과몰입상담센터 설립 및 운영에는 전용상담센터 개소 및 운영체계 구축, 게임이용문제 진단도구 개발, 보호자·가족 상담 및 게임리터러시 교육, 게임과몰입상담센터 운영 자문 그룹 운영, 홈페이지 구축 및 온라인 홍보 등이 제시됐다.

게임문제대응 프로그램 개발에는 게임과몰입 힐링캠프 운영, 온라인 게임괌몰입 대응 게임리터러시 제작, 치료 및 상담전문가 워크샵 등이 제시됐다.

게임 순기능 및 향유 대상 확대에는 아마추어 이스포츠 꿈나무 육성사업, 다양한 계층별 이스포츠 대회 지원, 게임동호회 지원사업, 보드게임/콘솔게임대회, 경기게임이용 수기 공모전 등이 제시됐다.

게임인식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는 게임영재발굴사업, 게임진로 안내프로그램, 가족게임캠프, 게임문화콘텐츠 공모전, 게임문화인식제고 다큐멘터리 제작 사업 등이 제시됐다.

도는 위와 같은 ‘건전 게임문화 조성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2021년 게임 문화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내년 사업으로 경기도 게임 과몰입 상담 센터를 운영해 상담 및 치료비를 지원하고 과몰입 전용 진단도구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게임 힐링캠프 운영으로 게임과몰입을 방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게임 리터러시(이해력) 교육을 위해 게임 개발 챌린지, 가족 게임캠프,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 콘텐츠 제작·배포, 게임 진로체험 세미나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게임 동호회, 학교 e-스포츠클럽 개최 행사 등 게임 커뮤니티에서 추진하거나 참여하는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2021년 게임문화 활성화 계획은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관계 기관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획한 것”이라며 “경기도는 게임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내 게임산업체 수 점유율은 22.2%이나 종사자 수는 34%, 매출액은 42.7%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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