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수원 연무중 독서 놀이터 ‘서향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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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수원 연무중 독서 놀이터 ‘서향각’
  • 박수빈, 엄세아 청소년기자
  • 승인 2020.11.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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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북크닉, 작가 강연 등 이벤트 진행
교우·사제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장소
/ 사진 = 박수빈 청소년기자
사진은 수원 연무중학교 서향각 모습이다. 서향각 입구 앞에는 본교 독서동아리가 창작한 시가 전시되어 있다. / 사진 = 박수빈 청소년기자

수원 연무중학교(이하 연무중)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라면 학교생활을 하면 서향각은 누구나 한 번쯤 들르게 된다. 

본지는 처음 ‘서향각’이란 이름을 들었을 때 마치 조선 시대 양반들이 앉아서 휴식하는 공간같이 들리기도 했다. 이곳은 본교의 수업공간이자 도서관이다.

‘서향각’은 다산 정약용의 자녀 공부방 ‘서향묵미각(書香墨味閣)’에서 먹과 맛의 의미만 뺀 것으로 ‘책의 향기가 있는 곳‘이라는 뜻이며, 학문과 예술의 멋을 함께 아우르는 뜻을 이름에 함축하고 있다. 

현재 연무중의 사서 교사와 학술 도서부서가 운영하고 있으며, 서향각 내부에 구비 된 책 외에도 넓은 수업공간과 자료 검색을 할 수 있는 컴퓨터들이 배치되어 있다. 

이 외에 연무중학교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다양한 이벤트이다. 

연무중 서향각에서 ’북레터‘(책 소개), ’북크닉‘ 등 학생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활동을 선사했으며, 때로는 교사를 대상으로 소소한 이벤트들을 진행한다. 

교사와 학생들이 서로 책을 추천해 주는 활동을 해 사제 관계를 다지고 더 많은 책을 접하기도 하고, 서향각 내에서 간식과 편안한 쿠션, 책을 제공해 소풍같이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한다. 

독서 퀴즈 풀기, 짧은 독후감 쓰기 등 독서 후 참여 가능한 활동들도 진행한다. 각 이벤트의 참여자 및 우수자에게 간단한 간식 또는 책을 선물하기도 했다. 

최근 연무중 서향각에서 진행한 행사로는 작가 초청 강연이 있다. 

‘수상한 졸업 여행’의 윤자영 작가, ‘게스트하우스 Q’의 박영란 작가를 초청해 온라인 화상회의프로그램 줌(ZOOM)으로 온라인 강연으로 각 주제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덕분에 학생들은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었고 ‘작가’라는 진로를 탐구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서향각은 단순히 도서관을 넘어서, 풍부한 자료제공과 독서 관련 특색있는 활동, 강연 등 학생들이 안락하고 편안하게 독서를 할 장소를 제공하는 등 연무중 학생들에게 쉼터이자 놀이터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연무중 학생들은 이곳에서 교우 관계를 다지고, 지식과 마음의 안정을 얻는다. 

수원연무중 2학년 박수빈 / 수원연무중 2학년 엄세아
수원연무중 2학년 박수빈 / 수원연무중 2학년 엄세아

편집/구성 = 김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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