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영통구청 내 갤러리영통에서 진행
수원 매탄고등학교(이하 매탄고)는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수원시 영통구청 내 갤러리영통에서 ‘제2회 매탄고 사제동행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매탄고 서예식 교장(이하 서 교장), 이순옥 교사, 박민영 교사 등 지도교사들과 미술중점 학급 학생들 47명이 1년동안 심혈을 기울인 70여 점의 회화, 사진, 시각디자인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탄고는 지역사회 주민들 이번 전시된 예술작품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아울러 예술중점학교로서 한 해 동안 교육 성과를 공개해 평가받는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서 교장은 “예술교육의 가치가 점차 중요해져 가는 시점에서 새로운 것을 시각화하는 학생들의 표현과 창작역량은 전시를 통해 더욱 성장하게 되며, 이를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함으로써 교육공동체로서 네트워킹이 견고해질 수 있다”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사제동행전은 매탄고 학생 활동의 하나인 ‘매탄-인턴십(intership)’ 학생들이 주관·운영한다.
매탄-인턴십은 학교내에서 벌어지는 각종 행사 및 업무를 교사와 별도의 계선에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임하며 창의력을 발휘해 추진해나가는, 매탄고 전통의 자기주도성 교육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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