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한글 간판·메뉴판 마을 상점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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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한글 간판·메뉴판 마을 상점에 전달
  • 김현중 기자
  • 승인 2020.11.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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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청소년문화의집 '마을행복플래너 나라·사랑' 프로그램 마쳐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은 21일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한글 간판을 마을상점에 전달했다. / 사진 = 석수청소년문화의집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은 21일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한글 간판과 메뉴판을 마을상점에 전달했다. / 사진 = 안양시청소년재단 석수청소년문화의집 제공

안양시청소년재단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1일 경기꿈의학교 ‘마을행복플래너 나라·사랑’ 프로그램을 마치며 마을상점에 청소년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간판과 메뉴판 전달식을 가졌다.

경기꿈의학교 ‘마을행복플래너 나라·사랑’은 청소년 스스로 우리 마을 상점의 언어문화를 탐구하고 한글 간판과 메뉴판을 설치해 올바른 언어문화 정착을 주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참가 청소년들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9월 개교식을 시작으로 사회참여교육, 우수지역 및 마을 상점 랜선 답사 활동, 그래픽디자인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마을의 언어문화를 살펴보고 우리말 수호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랜선 답사활동을 통해 간판의 변화가 필요한 마을상점 2곳(관악감자탕, 삼막골 옛날 통닭)을 선정하고 상점이 우리말 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하며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은 “우리가 제작한 간판과 메뉴판을 통해 많은 지역 주민들이 우리말의 소중함, 아름다움에 대해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석수청소년문화의집(031-471-083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안양호계청소년문화의집은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3주간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쇼미더경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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