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국 유일 시험장에 수능방역물품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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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국 유일 시험장에 수능방역물품 배포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0.11.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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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42개 시험장에 전달
경기도 13만 7천 690명 수험생 응시 예정
경기도교육청 전경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DB
경기도교육청 전경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DB

앞으로 6일 남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도내 시험장 342곳에 ‘수능 방역 물품 꾸러미’를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수능 시험장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야 하는 시험장 학교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일괄 구매해 배포했다.

더불어 이러한 방식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도교육청이 전한 수능 방역 물품 꾸러미에는 ▲D레벨 방호복 20벌, ▲4종 개인보호구 10개, ▲KF94 마스크, KF80 마스크 각각 100매, ▲손소독제 50개, ▲장갑 1천 500개, ▲소독용 물휴지 50개가 담겼다.

D레벨 방호복은 코로나19 확진 및 자가격리 수험생이 응시하는 별도시험실 감독관이 착용한다.

고글, KF94 마스크, 가운, 장갑으로 구성된 4종 개인보호구는 시험장 방역 담당관이, 마스크와 장갑은 모든 시험 감독관이 착용한다.

손소독제와 소독용 물휴지는 시험실 출입구 등에 비치해 출입 때마다 수험생과 감독관이 사용한다. 

도교육청은 수능 전날(12월 2일) 모든 시험장 전체 소독을 실시하며 수능이 끝난 뒤에도 마찬가지로 소독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수험생에게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하며 “모든 수험생과 감독관이 안전하게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달 3일 예정된 수능시험에 경기도는 342개 시험장에서 13만 7천 69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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