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5개 시·군 내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입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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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5개 시·군 내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입비 지원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12.1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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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시·군 만11세~18세 여성청소년에게 연 13만2,000원 생리용품 구매비 지원
경기도의회 전경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DB
경기도의회 전경 / 사진 = 경기청소년신문DB

 

내년부터 만11세 ~18세에 해당하는 도내 15개 시·군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구입비가 지원된다.

경기도의회는 15일 제348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비가 포함된 2021년도 경기도 예산을 확정 의결했다.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은 여성청소년의 보편적 인권 증진과 여성청소년의 복지 향상을 위해 경기도가 시군과 함께 내년도에 처음으로 실시되는 사업이다.

그동안 여성가족부 사업에 따라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 대해서만 지원해 오던 것을 일반 여성청소년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사업 시행 근거인 ‘경기도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는 올해 1월에 제정됐으나 재원 확보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어 왔다.

내년에 이 사업이 시행되는 지역은 이천·과천·여주·포천·동두천·구리·김포·군포·광주·하남·안성·안산시와 양평·가평·연천군이다.

이들 시군에서는 해당 연령에 속하는 여성청소년에게 1인당 월 11,000원, 연 13만 2,000원의 보건위생용품 구입비가 지역화폐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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