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함께 학생과 교사도 참여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관련한 온라인 토론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2022개정 교육과정, 새로운 길 어떻게 완성할 것인가’ 토론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유튜브 채널 강민정TV, 강득구TV에서 생중계하는 온라인 토론회로 진행된다.
강민정 의원(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첫 번째 토론회가 진행되는 18일 날에 거버넌스 관점에서 본 교육과정 개정 절차와 교육과정 권한 배분을 중심으로 토론회가 진행되며, 앞으로 세 차례의 토론회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시도교육감협의회 등 국회와 정부 관계기관이 참여하며, 교육과정 전문가와 학생 그리고 교사까지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둘러싼 다양한 주체가 참여한 토론을 진행된다.
강민정 의원은 “그동안 개정 과정에서는 가르침 받는 학생, 가르치는 교사 등 교육과정 개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주체가 소외되어 교육과정 개정이 공감대를 얻지 못해왔다”며, “보다 열린 논의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들이 개선되고 우리 교육과정이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토론회에는 손동빈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정책과장과 방지원 경북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가 발제를 진행할 계획이며 강민정 의원, 강득구 의원,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에서 조성연 과장과 이현석 연구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이주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원, 박수원 이천 아미초 교사, 임성재 화성 봉담고 교사, 정혜숙 서울대 사범대학 교육학과 학생, 유정민 전주여고 학생이 토론자로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