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 자료 도내 학교에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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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 자료 도내 학교에 보급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0.12.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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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들이 직접 그린 삽화 등 학교용, 학생용으로 나눠 개발
집중호우, 태풍, 화재 등 재난 대응 핸드북 제작
나·침·반 5분 안전교육과 함께 학교에 12월 중 보급

 

사진은 나·침·반 5분 안전교육을 듣는 아이들의 모습이다. / 사진 =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이 학교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학교안전핸드북’과 ‘나침반 5분 안전교육’ 자료를 도내 학교에 12월 중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핸드북은 현장의 교직원들이 기획하고 직접 삽화를 개발한 것으로, 학교용과 학생용으로 나눠 제작했다. 

학교용 핸드북은 각종 재난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해야 하는 일과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을 삽화로 재미있게 표현하고, 학교에서 대응체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교안전핸드북은 도교육청 홈페이지·학교안전·안전지침 및 메뉴얼에 접속하면 누구나 볼 수 있다. 

또 학생용 핸드북은 학생들의 행동요령 삽화와 재난 관련 퀴즈 등을 수록해 흥미를 더했다.

사진은 학교안전 핸드북 학생용, 학교용 모습이다. / 사진 = 경기도교육청 제공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감염병, 성교육, 통학버스 안전, 전동킥보드와 개인형 이동장치, 화학물질 안전 등 최신 안전교육 관심사를 반영해 5편의 ‘나·침·반 5분 안전교육’ 동영상을 새롭게 제작했다.

이러한 핸드북은 각급 학교에 보급할 계획으로, 학생 발달 단계와 관심사를 고려해 만화로 제작했다. 

한편, ‘나·침·반 5분 안전교육’은 나를 지키고 침착하게 대처하려면 반드시 익혀야 한다'는 의미이다.

안전교육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모든 학생에게 매일 5분 안전교육을 함으로써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안전을 생활화하자는 취지로 2015년 3월 도입한 도교육청의 독자적인 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도입 이후 현재까지 도교육청은 약 400편의 안전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해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안전핸드북과 나침반 5분 안전교육 자료 개발·보급을 통해 학생과 학교중심의 학교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에 보급하는 안전교육 자료를 현장에서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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