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물결 속 창의력은 필수로 챙겨야 할 것이 됐다. 특히 특성화고 학생들은 남들보다 빠른 취업을 하기 위해 새로운 분야를 배운다.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야 하는 만큼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많이 필요한데 이때 도움이 되는 책 ‘상상하고 만들고 해결하고’를 추천한다.
이 책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은 빈곤, 환경 파괴, 기후 변화, 여성 혐오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이러한 전지구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다.
책에 배경은 아주 흥미롭게도 머나먼 2060년이다.
책 속에서는 미래의 청소년들로 이뤄진 주니어 원정대가 수업을 전제로, 2030년 전 지구적 프로젝트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이후의 지구 모습을 보며 다른 우주 행성들이 겪고 있는 비슷한 환경, 사회,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재미난 스토리텔링으로 아이디어에서 문제 해결까지 전 과정을 알려주는 이 책을 읽고 나면, 단지 지켜보기만 했던 여러 사회, 환경 문제들을 직접 공감하고 또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 머릿속에서 아이디어를 내보는 등 한편의 책을 읽은 것이 아닌 흥미진진한 수업을 받는 느낌을 받게 된다.
책 속에 등장하는 원더호를 타고 주니어 원정대와 함께 지구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는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 조금은 달라지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편집/구성 = 김리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