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홈파티’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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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단]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홈파티’가 대세
  • 송연서 청소년기자
  • 승인 2020.12.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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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만나는 비대면 홈파티 대세
간단한 조리법으로 만들 수 있는 '밀키트' 유행...올해 매출 67% 상승
사진 = 송연서 청소년기자

올해는 평소와 다르게 마음껏 밖에서 연말을 즐길 수 없게 됐다.

다음 달 3일에 끝나는 ‘특별방역 기간’ 동안 수도권은 식당뿐 아니라 5인 이상의 모든 사적 모임도 금지되며 이를 어길 시, 3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나 구상권 청구 대상이 될 수 있다.

밖에서 마음대로 못 만나는 상황에 사람들은 최근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대면 홈 파티를 열어 연말을 보내는 것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줌(ZOOM)과 같은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사용해 친구들과 파티를 즐기는 방식으로, 감염병 걱정 없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실제로 유통업계에 따르면, 외식 수요가 줄어든 대신 홈파티 관련 상품의 매출이 더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있으며, 티몬은 최근 3주간 간편식과 즉석조리식품 매출이 작년대비 1.5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간단하게 조리 가능한 냉장·냉동 간편 조리 식품의 매출이 40% 증가했으며, 특히 올해 식품 유행인 밀키트(‘meal kit’, 손질된 식재료와 준비된 양념으로 구성된 제품)의 매출이 67% 상승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밀키트의 가장 큰 장점이 미리 손질된 재료와 간단한 조리법으로 간편하게 집에서 요리할 수 있어 많이 찾게 되고, 또 요리를 못하는 '요린이(요리+어린이)'들에게도 쉽게 맛있는 집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스페인 요리 '감바스', '해물 누룽지탕', '밀푀유나베' 등 어느 식당 못지않게 밀키트의 종류도 다양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비대면이지만 조금 특별한 홈파티를 준비할 수 있다.

심지어 방송가에서도 ‘홈파티’가 유행인데,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은 2020년을 마무리할 연말 홈파티 음식편을 준비해 '묵은지 소꼬리찜',  ‘한치통찜’ 등 화려한 요리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수원연무중 2학년 송연서
수원연무중 2학년 송연서

편집/구성 = 김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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