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과 이웃이 함께하는 달달한 한가위

청소년 20가구, 가족의 정성을 담은 명절 선물 꾸러미 전달

2022-09-06     김현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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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3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이웃이 함께하는 ‘달달한 한가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청소년 가구 20가구가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들이 만든 안마봉과 부식 및 음료, 마스크로 구성된 꾸러미를 만들어 이웃에게 직접 배송했다.

또한, 참여가구에게 가족과 함께 송편 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송편 만들기 키트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이웃에게 배송할 물품을 직접 만드니 아이가 큰 보람을 느끼는 것 같다”며, “직접 배송을 통해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명절 인사를 나눌 수 있어 온 가족이 뜻깊은 시간이었고, 집에서 가족과 송편을 만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이웃은 “혼자 보낼 명절을 생각하니 기분이 적적했는데, 청소년이 직접 찾아와 주니 손주들을 보는 것 같아 너무 반갑고 행복했다”며, “청소년이 직접 만든 안마봉을 늘 곁에 두고 고맙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