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범계초등학교 ‘체험형 안전교육 시뮬레이터’로 안전교육을 전국최초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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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범계초등학교 ‘체험형 안전교육 시뮬레이터’로 안전교육을 전국최초로 실시
  • 강선우
  • 승인 2014.09.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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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범계초등학교 ‘체험형 안전교육 시뮬레이터’로 안전교육을 전국최초로 실시하여 ‘한국형 안전교육’의 초석이 되었다.

최근 각 분야별 잇따른 대형안전사고 등으로 안전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특히 학생안전은 가장 큰 이슈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학생안전보호를 골자로 2017년도부터 안전교육을 독립교과로 신설을 검토 할 만큼 정부 차원의 대책이 마련되고 있다.

이처럼 안전교육이 부각되는 최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안전교육단체인 대한안전교육협회에서는 ‘체험형 안전교육 시뮬레이터’라는 새로운 안전교육 모델을 구축, 실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협회에서는 지난 9월 25,26일 이틀간 안양시 범계초등학교 2학년 전 학급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안전실습수업’이라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로 구성되었으며, 학생 모두가 참여해 진행되었다. 특히 수업 후 진행된 학생, 교사 만족도 조사에서 93%이상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 안전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체험형 안전교육 시뮬레이터’는 기존 텍스트나 동영상 교육으로 점철된 학생안전교육에서 완전히 벗어나 최근 각광 받는 VR(가상현실:Virtual Reality)과 학생 발달 단계에 맞는 콘텐츠를 안전교육과 접목 시켜 기존 안전교육에서 볼 수 없었던 체험은 물론 학생들의 흥미 유발을 통해 학습효과까지 배가 시키는 장점을 선보였다. 더욱이 다양한 안전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전문성을 높임은 물론 관련 특허까지 출원해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의 개발 요인으로 최근 안전 교육의 대안으로 제시되는 안전체험관의 단점을 말했다. 안전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체험’을 꼽으면서도 안전체험관 건립 시 막대한 예산 소요와 긴 공사기간은 물론 건립 후에도 하드웨어만 강조되어 6~7개 체험에 불과한 점 등을 착안해 본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본 프로그램 뿐 만 아니라 저 예산으로 기존 안전체험관의 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차세대 안전체험관까지 개발했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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