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새로운 ‘환경교육도시’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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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새로운 ‘환경교육도시’로 거듭난다
  • 박익수 기자
  • 승인 2021.04.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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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위원회 출범하고 제1차 환경교육기본계획 중간보고회 가져
안산시는 13일 '안산시환경교육위원회'를 출범시켰다. / 사진 = 안산시
안산시는 13일 '안산시환경교육위원회'를 출범시켰다. / 사진 = 안산시

 

안산시가 국가적인 환경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의 친환경 생활을 위한 환경교육을 강화한다.
 
시는 13일 새로운 ‘환경교육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안산시환경교육위원회’를 출범하며 안산시 환경교육 기본계획을 중간보고했다.

이날 위촉된 14명의 ‘안산시환경교육위원회’는 각 분야 전문가와 환경활동가로 구성됐으며,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사회환경교육 뿐 아니라 학교환경교육, 산업환경교육 등 다방면의 환경계획을 심의하고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제1차 안산시 환경교육 기본계획’ 중간보고에서는 각 분야별 추진과제 30개와 이행 및 평가할 방안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플라스틱 제로마을 구축 등 현실적 환경문제 해결방안과 시민·기업·상호문화·공무원 등 대상별 맞춤교육 지원 ▲유아 및 초·중․고 교육과정 환경교육 지원 ▲추진기반 구축을 위한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 및 이행평가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환경교육도시는 안산시의 이미지를 크게 개선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도 높일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방안”이라며 “환경교육도시로 성장하는 안산시의 미래를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안산시 환경교육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추진기반을 마련했으며, 다음달까지 ‘제1차 안산시환경교육기본계획’을 완료, 올해 하반기 환경부 추진 예정인 ‘환경교육도시’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환경교육도시 지정제는 지역의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해서 환경교육성과가 우수한 지자체를 환경교육도시로 지정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하여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도모하는 정책이다. 경기도내에서는 수원시와 성남시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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