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초당중학교, 행복한 학교 만들기 ‘미덕 나눔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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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초당중학교, 행복한 학교 만들기 ‘미덕 나눔 캠페인’ 진행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1.05.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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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굣길 따뜻한 아침맞이 속 매월 미덕 나눔 캠페인 실시
용인 초당중학교가 5월 10일 오전 등교 시간에 교문 앞에서 ‘미덕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 사진 = 초당중학교
용인 초당중학교가 5월 10일 오전 등교 시간에 교문 앞에서 ‘미덕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 사진 = 초당중학교

 

용인 초당중학교가 5월 10일 오전 등교 시간에 교문 앞에서 ‘미덕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3학년 등교 주간에 맞춰 또래상담 학생과 학교생활도우미 학생들이 등교하는 동급생들을 맞이하며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달했다.

미덕 나눔 캠페인은 지난 5년여간 매달 실시해 온 초당중학교의 대표 교육활동으로, 바른 인성과 긍정적 정서를 갖춘 학생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아침맞이 캠페인이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위해 예년과 달리 학부모의 참여와 미덕 카드 증정을 통한 접촉이 제한되는 상황이 되자 비대면 방식의 나눔을 기획했다.
  
미덕 나눔이 있는 날은 등교 학년의 또래상담 학생과 학교생활 도우미 학생들이 아침 일찍 등교한다. 

각 교실마다 학생들의 책상에 ‘힐링 문구’가 적힌 자석 책갈피를 올려둔 후 다시 교문 앞으로 나와 동급생들의 등교를 환영하고 친구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흔들며 음악과 함께 친구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힐링문구 자석 책갈피 / 사진 = 초당중학교
미덕카드, 힐링문구 자석 책갈피, 친구사랑에코백 / 사진 = 초당중학교

  
미덕 나눔을 위해 초당중학교는 Wee클래스와 또래상담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52가지 미덕 카드, 힐링 문구 자석 책갈피, 친구 사랑 에코백을 제작하여 활용하고 있다. 

미덕 카드와 자석 책갈피 뒤에는 Wee클래스 이용과 또래 상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학업 중단 예방 및 위기 학생 지원을 돕고 있으며, 자석 책갈피나 에코백 활용은 기후 위기 대응의 측면에서 또한 교육적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학생들은 책상 위에 놓인 선물에 즐거워하면서도 자신들을 위해 아침 일찍 등교한 동급생 또래상담 학생 및 학교생활도우미 친구들의 마음에 더욱 감동하여 내가 받은 따뜻한 환대를 다른 친구들에게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전하고 있다.

초당중학교 이경희 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초당중학교 교육공동체는 존중과 배려의 분위기 속에 학생이 중심이 되는 민주적이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생활 속의 작은 노력을 계속 실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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