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봉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시흥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학금 지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장학금 지원이 잇따르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청소년지도위원회는 12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고교생 2명에 장학금을 50만 원씩 지원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청소년지도위원회가 신봉도시개발지구 내 유휴 농지를 활용해 운영하고 있는 주말농장 분양 기금으로 마련했다.
인경환 신봉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연성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김명숙 민간위원장 등 협의체 관계자들과 지원대상자 2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30만원과 함께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2021년 연성동 마을복지계획 사업인 ‘연성동 청소년 행복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장학금 지원대상자는 한부모가정 및 사례관리대상자 자녀와 경기도 생활장학금 신청자 중 탈락자를 중심으로 평소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총 6명의 학생을 선정했다.
김명숙 민간위원장은 “연성동 청소년 행복드림사업은 연성동 주민들께서 직접 선정해주신 마을복지계획 사업인 만큼,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청소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