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힘들게 삼성 전자에 입사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서도 여러 꿈을 만들어서 행동으로 옮겼다는 것이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한편으론 즐겁게 회사를 다니는 법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터득한 것 같아 대단해보였다.
그리고 남들이 ‘쓸데없다‘, ‘허망한 꿈이다‘라는 꿈도 다 괜찮다고 꿈을 가지고 살아가라는 말이 그 강의에서 제일 인상 깊다.
강의가 있고서 한 테이블 당 4명의 학생이 있었는데 임직원 한 분씩 한 테이블에 가서 대화를 나눴다. 처음엔 어색하여 형식적으로 소개를 했는데 나중엔 궁금한 점들을 다 여쭤볼 정도로 말이 트여서 편하게 말을 했다.
아마도 침착하고 차분하게 말하시고 집중해서 들어주시는 직원 분 덕분이었던 것 같다.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여쭤봤는데 인생 선배니까 선배라고 부르라 하셨다. 우리 테이블을 맡은 선배는 말하시는 것도, 외모도 오상진 아나운서를 닮으셨는데 아는 것이 많으셔서 SIM 홍보관을 둘러볼 때 많이 알려주시고 대답해주셨다. 간간히 유머러스한 말도 하셔서 재밌고 편하게 체험한 것 같아 정말 감사했다.
홍보관은 무도다 체험해 보고 싶었지만 일정상 몇 개는 놓쳐서 아쉬웠다.
기념품으로 삼성 전자 다이어리와 에코 텀블러를 받았는데 볼 때마다 체험했던 기억이 떠오르고, 좋은 경험을 쌓은 것 같아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한 번 삼성 전자 SIM에 들어갈 기회가 된다면 이광호 선배와 더 둘러보고 싶고 감사했다고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거기서 우리 반 생각이 많이 났는데 우리 반 전체학생들이 왔으면 다들 많이 좋아했을 것 같아서 아쉬웠고 또 이런 기회가 온다면 우리 반 친구들이 다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배운 점이 많았고 신기한 체험도 많이 해봐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예당고등학교 1학년 이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