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IM 체험 학습을 통한 “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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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IM 체험 학습을 통한 “나의 꿈”
  • 김현중
  • 승인 2014.10.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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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50분에 모여 삼성전자에 가는 버스를 타며 무척 설레었다.

원래 어릴 때부터 아빠를 따라 기계를 많이 보아왔고 간단한 컴퓨터 오작동은 고칠 수 있을 만큼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던 나이기 때문이다.

버스를 타고 이제 삼성건물에 가까워지면서 나는 삼성건물의 내부를 상상하며 나의 높아지는 기대치에 두근대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삼성에 도착하였다. 삼성정문에 버스가 도착했을 때 나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건물은 멀리서 타고 오는데도 불구하고 아주 크게 느껴졌었는데 막상 건물을 가까이서 보니 일반 건물처럼 콘크리트, 벽돌 건물이 아니라 통유리 건물이어서 더욱 신기했다.

시간이 다 되어 모이는 장소에 가니 넓은 실내 앞에는 단상이 있고, 책상을 각각 모아 분단들이 만들어져 있었다. 옆을 보니 이미 조가 짜여 져 있었고 조별 끼리 앉아서 앞에 커다란 스크린으로 먼저 삼성창립역사를 보여주는 동영상을 시청했다.

삼성은 정말 대단한 역사를 지니고 있었다. 홀로그램으로 시간적 배경을 보여주었는데 아주 흥미로웠다. 처음에는 평평한 땅에 건물 몇 개 있던 것이 땅의 크기는 점점 넓어지고 건물들은 높아지고 많아지며 결국 지금의 삼성이 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현재의 삼성의 크기는 축구장 520개의 크기라고 하여 더욱 놀랐었다. 동영상이 끝난 후에 삼성 과장님께서 자신의 학창 시절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 정말 들으면 들을수록 정말 대단하였다.

그분 말에 의하면 자신은 학창시절에는 공부를 못했는데 3수를 해서 결국 자신이 원하는 대학교에 가서 발명을 많이 해서 인턴으로 삼성에 들어왔다고 하셨다. 말씀을 듣고 3수를 하더라도 원하는 대학교에 가서 좋은 직업을 가진 과장님이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하였다.

이제 말씀이 다 끝나고 각 조의 멘토 선생님과 대화를 했다. 우리 멘토 선생님은 삼성에 일찍 입사하셔서 32세인데 대리라고 하셨다.

멘토 선생님도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정말 들으면 들을수록 ‘삼성은 다르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대단하였다.

멘토 선생님께서는 우리의 학업고민, 삼성에 들어오는 방법 등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을 알려주셨고, 삼성체험을 할 시간이 되자 우리에게 오늘 사정이 있어 천천히 다 구경하기엔 시간이 너무 없을 것 같아 빨리 보게 될 것 이라고 미안해 하시면서도 막상 가니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다. 그래서 바쁘게 움직였어도 기억나는 것이 많았다.

멘토 선생님께서는 정말 처음 보는데도 마치 사촌 오빠처럼 대해주셔서 그 짧은 만남에도 많은 추억이 생겼다. 많은 곳을 둘러본 후 식권을 받아 원하는 음식을 먹고 남은 시간동안 식당쪽 건물 1층을 구경시켜 주셔서 회전문을 타고 나와 선생님과 간단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1시에 작별을 하였다.

멘토 선생님께서는 “내가 시간이 있었더라면 너희한테 아이스크림 하나씩이라도 물려줄텐데...” 이러시며 정말 미안해하셔서 오히려 바쁜데 우리 조를 돌봐주셔서 감사하기도 했고 바쁜데도 불구하고 천천히 설명해주시고 고민상담도 해주신 선생님께 죄송한 마음도 들었다.

1 시가 되어 선생님은 가시고 우리는 모여 사진을 찍고 집에 갔다. 버스를 타고 학교로 갈 때 창문으로 다시 한 번 삼성 건물을 보았는데 정말 짧은 시간에 본 것들이 다 생각나면서 나도 커서 꼭 삼성에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하였고 왜 삼성이 우리나라 최고의 회사인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

오늘 삼성 견학은 정말 재미있었고 나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되어서 좋았다. 나도 삼성 직원이 되면 더더욱 좋겠지만 삼성 직원이 되지 않더라도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하게되었다.다.    예당고등학교 1학년 조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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