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도서관 북뱅크, 7곳 작은도서관에 3,000권 도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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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도서관 북뱅크, 7곳 작은도서관에 3,000권 도서지원
  • 이미애
  • 승인 2014.11.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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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도서관이 올해 북뱅크 사업의 하나로 7곳 작은 도서관에 3000권의 도서를 지원했다.

북뱅크 사업은 집에 있는 휴면도서를 기증 받아 책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도서 나눔’ 서비스이다.

용인시는 2011년부터 11곳 공공 도서관 북뱅크 수거함과 시민도서교환전 운영, 공직자 기증 등으로 북뱅크 사업을 전개해 2014년 현재까지 총9만여권의 도서를 여건이 취약한 공·사립 작은도서관과 군부대 병영도서관, 복지시설, 해외동포들에게 지원했다.

올해 작은도서관 지원은 지난 3월 기흥구 서천동에 위치한 꿈마루 작은도서관에 500권(아동 400권 일반 100권) 지원을 시작으로 영덕동 휴먼시아 3단지 아파트 작은도서관에 아동도서 200권, 삼가동 두산위브 1.2.3단지 작은도서관 3곳에 아동도서 800권 등 상반기에 1500권을 지원했다.

또 하반기에는 지난 10월 16일 서천동에 위치한 예원마을 현대홈타운아파트 북카페에 1,000권(아동 850권, 일반 150권)을 전했고, 이어서 11월 4일 광교 LH아파트 45단지 작은도서관에 500권의 아동도서를 전했다.

평생학습마을을 운영하는 예현마을 현대홈타운아파트의 경우 지난 7월 단지 내 관리동 3층에 115㎡규모의 평생학습마을 북카페를 개설했으나 소장도서 부족으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어 용인중앙도서관에 협조를 요청, 도서 지원이 이뤄졌다.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은 “장서가 늘어 주민들의 지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용인중앙도서관은 오는 11월 19일 포곡도서관에서 열리는 시민도서교환전에서 북뱅크 도서 수집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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