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접수…지역화폐로 분기별 3만6천 원
안산시는 지역 내 여성 청소년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구입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1~18세 여성청소년(2004~2011년 출생)이며, 여성가족부 사업으로 생리용품 지원을 받고 있는 대상자는 중복지원으로 제외된다.
온라인·오프라인신청 모두 오늘부터 가능하며, 오프라인의 경우 11월 16일까지 마감되고 방문시 신문증 지참하여야 한다.
신청자는 안산화폐 '다온'으로 분기별 3만6천 원, 연 최대 14만4천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 가입되어 있는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 생리용품을 구입하면 된다.
신청은 여성청소년 본인 또는 대리인이 온라인(https://voucher.konacard.co.kr/)으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할 수 있으며, 한 번 신청하면 이후 재신청 없이 분기별로 지원금이 자동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생리용품 구입비 지원을 받는 모든 안산시 여성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도 덜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확대해 청소년 친화도시 안산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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