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022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오월의 난장’을 지난 28일 오전 11시부터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야외 행사로 광명시청소년재단 산하 10개 청소년기관과 지역사회과 함께 참여해 청소년의 달을 축하했다.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오월의 난장’은 광명시 청소년의 능동적·자주적 주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청소년기본법' 제16조에 의거해 마련되어 매년 5월마다 열리는 행사로, 지난해까지 코로나19로 비대면 행사로 운영됐다.
올해 3년 만에 야외 행사로 개최되어 청소년은 물론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느끼며,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4천 명의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의 달 기념식, 청소년들이 운영하는 체험부스, 청소년들의 놀이공간을 위한 에어풀장과 슬라이드, F1 모형 자동차 경주대회 등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지난 2년간 공연기회가 제한될 수 밖에 없었던 청소년동아리들이 모두 참여하는 야외공연이 이루어져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광명시 6만여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과 사회를 행복하게 만들어 갈 주역으로 커 갈 수 있도록 살기 좋은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5기 광명시청소년참여위원회 '하람' 위원장 박현주 학생은 축사에서 “코로나19로 힘들었지만 앞으로 청소년들의 권리증진과 참여 활성화를 위해 광명시 청소년들과 관계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