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제일초, 환경부·한택식물원과 함께하는 멸종위기 식물 보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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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제일초, 환경부·한택식물원과 함께하는 멸종위기 식물 보전 프로젝트
  • 김리원 기자
  • 승인 2023.06.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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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지원으로 멸종위기 꽃 모종으로 화단 가꿔
전문가 초빙 멸종위기 식물 및 환경 생태 수업도 가져
제일초등학교 / 사진 =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제일초등학교 / 사진 =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용인 제일초등학교(이하 제일초)는 2023년 탄소중립 시범학교를 운영하며 기후위기 환경교육의 실천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와 한택식물원이 함께하는 멸종위기 식물 보전 프로젝트인 ‘아름다운 우리 꽃 화단 가꾸기’가 진행되었다.

환경부와 한택식물원의 지원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우리 꽃 28종 (단양쑥부쟁이, 대청부채, 삼백초) 966개의 모종을 받아 학교 교정에 심어 ‘아름다운 우리 꽃’ 화단을 조성했다.

제일초 이영만 교감은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꽃 화단에 식재된 식물들을 설명하며 기후 위기 생태환경 수업을 직접 진행하였다. 학생들도 학교 교단에 심은 멸종위기 우리 꽃을 관찰하고 그림으로 표현해보며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한택식물원 정향화 환경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생태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제일초 3~6학년 학생들은 멸종위기 동식물에 대해 강의를 들으며 기후 위기에 대해 알아보며 환경실천 의지를 다졌다.

제일초 차미순 교장은 “환경위기는 지구가 생존을 위해 직면한 문제로 앎에서 실천으로 이어져야 할 중요한 교육이다. 학생들이 환경위기를 알고 이를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길 바란다”며, “우리 학교에 조성된 멸종위기 우리 꽃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잘 키워나가길 바란다. 귀한 식물 모종을 제공해준 환경부와 한택식물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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