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담배판매점의 청소년 대상 담배판매금지 홍보 활동도 진행
광명동초등학교(이하 광명동초)는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 6월 28일 학교 주변 플로깅 환경정화 봉사활동 및 지역 내 담배판매점의 청소년 대상 담배판매금지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방과 후 학교 주변 골목 골목을 누비며 걷기를 통한 체력단련 및 플로깅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플로깅 환경정화 활동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학교 주변의 무단투기된 담배꽁초(장갑을 착용하고 집게로 줍기), 쓰레기 줍기 등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소속감과 협동의 힘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의 출입이 많은 지역 내 편의점의 담배광고 문제점을 알아보고 학교 주변 담배판매점(편의점 및 가게)을 찾아다니며, 19세 미만 ‘청소년 대상 담배판매금지’와 담배판매 시 신분증 확인 절차를 철저히 지켜 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담배판매점들은 학생들의 방문에 순간 무슨 영문인지 몰라 어리둥절해 하다가 이내 초롱초롱한 해맑은 학생들의 요구와 손에 든 홍보 판넬을 보시고 연신 웃으며 앞으로 좀 더 주의를 기울여 청소년들에게 담배를 판매하지 않고 판매전 신분증 확인 절차를 꼭 지키겠다는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이에 학생들은 환호하며 엄지척으로 확답했다.
광명동초는 매년 흡연예방실천학교 심화과정 운영을 통해 학부모 참여 및 학생 체험활동 위주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가족참여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해 ‘우리가족 평생금연 선언’ 포토존 이벤트 진행 및 담배의 해로움과 자녀의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