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상미디어센터 7월 1일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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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상미디어센터 7월 1일 본격 운영
  • 이미애
  • 승인 2014.06.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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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여름방학에 맞춘 다양한 미디어 프로그램 운영7~8월 여름방학에 맞춘 다양한 미디어 프로그램 운영

지난 3월 27일에 개관한 수원영상미디어센터가 내달 1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영상 제작이 가능한 장비대여와 편집실 등의 시설 대관이 가능해지며 정기적인 미디어교육 프로그램과 영화상영 프로그램 및 마을미디어 등 센터의 주요 사업도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영상물 제작을 위해 필요한 카메라, 조명, 음향장비와 영상물 편집을 위한 편집실 등의 시설 대관은 정회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정회원자격은 수원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일반회원으로 가입한 후 연간 1만원의 회비납부와 정회원 교육을 이수하면 되고 자격은 1년간 유지된다. 장비와 시설 대여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후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미디어교육도 다양한 미디어분야와 대상별로 개설된다. 7월에는 영상편집입문 과정인 방송용영상편집교육 ‘Avid Media Composer7'과 ’수미프-수원영상미디어센터프레스‘ 시민기자단 학교 1기 교육이, 8월에는 ’사진교육-잠자는 카메라 깨우기‘와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미디어윤리 융합형 미디어교육이 운영된다.


’Avid Media Composer7'은 기초영상편집 교육으로 영상 분야로의 취업을 준비하거나 영상제작을 하고 있는 입문자를 위한 교육이다. 시민기자단 학교는 영상미디어를 제작도구로 활용하며 지역 방송영상뉴스를 만들 수 있는 분들을 위한 유용한 강좌다.


사진과 영상 활용 과정인 ‘잠자는 카메라 깨우기’와 ‘사진으로 만드는 동영상’은 집에서 잠자고 있는 카메라나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하여 사진을 찍고, 찍은 사진을 다시 동영상으로 만들면서 보다 쉽게 미디어와 친해질 수 있도록 개설한 강좌다. 미디어윤리 융합형 교육은 편향적인 댓글문화 등으로 왜곡된 미디어환경을 바로 알고 활용할 수 있는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영화상영 프로그램은 7월에 애니메이션 <늑대아이>,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와 다큐멘터리 <노라노>를, 8월은 다큐멘터리 <그리고 싶은 것>과 극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변호인> 등이 상영된다. 다큐멘터리 <노라노>와 <그리고 싶은 것>은 미디어센터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영화를 연출한 감독과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돼 영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큐멘터리 작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공동체 상영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의 마을극장 ‘은하수홀’을 시민을 위한 상영관으로 운영한다. ‘공동체 상영 프로그램’은 관람을 원하는 영화나 영상물을 원하는 사람들과 같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0인 이상의 단체 또는 모임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수원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센터 내부에 위치한 미디어도서관에는 300여 권의 미디어 관련 도서 열람과 600여 편의 DVD가 구비되어 있어 도서관 관람석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블루레이와 3D 관람도 지원된다.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한 일반회원을 대상으로 운영시간 내 이용이 가능하며 도서와 DVD의 외부대여는 지원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swmedia.or.kr) 또는 전화(031-218-0390)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개관 이후 진행된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센터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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