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 서랍장 및 생활용품 등 구입해 나눔 실천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치조직인 ‘재능기획단 WE:D’는 지난 12월 13일 아동양육시설인 안양의집에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관내 초·중·고등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재능기획단은 지역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해 재능기부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청소년 자치봉사단으로, 올해 스몰마켓을 시작으로 시 승격 50주년 기념 및 청소년어울림마당과 연계해 총 3번의 재능마켓을 운영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간이에어컨 만들기, 나만의 디퓨저 만들기 등 27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한 한편, 부스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약 127만원 상당의 원목 서랍장 및 생활용품을 구입해 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했다.
재능기획단 이정해 단장(안양여중 2학년)은 “재능마켓을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직접 모은 수익금으로 우리 지역에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의미있었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친구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월 31일까지 2024년 '재능기획단 WE:D' 로 활동할 14~19세 청소년을 모집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만안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기청소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