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함께 성장하는 학생중심수업으로 희망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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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함께 성장하는 학생중심수업으로 희망 찾다
  • 김소정
  • 승인 2016.06.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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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천 원종고에서‘수업 공개 및 공감 토론회’17일, 부천 원종고에서‘수업 공개 및 공감 토론회’

부천 원종고등학교(학교장 이황열)은 6월 17일 ‘학생중심수업 공개 및 수업 공감 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번 수업 공개 및 토론회는 학생중심 수업으로 일반고의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으며, 더 좋은 일반고 사례 나눔을 위해 부천 관내 교감 전문적학습공동체 판타지아 동아리 회원 및 희망 교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공개한 수업은 법과 정치, 지구과학1, 화학1 등 3과목이며, 수업 후에는 한자리에 모여 수업 공감 토론회를 가졌다.

‘법과 정치’수업에서는 사회과 생활사회 적용관점에서 학생들이 모둠별로 국민의 기본권에 대하여 지식을 형성하고 사례를 적용하는 과정을 보여 주었으며, ‘지구과학1’은 과학사 탐구협동학습으로 지구과학에서 중요한 판 구조론의 발전과정을 모둠별로 탐구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학급전체에 소개하는 수업을 진행했으며, ‘화학1’은 모둠별 협력 수업 모델로 원소의 분류와 주기율의 발견을 토론으로 풀어내는 수압을 전개했다.

수업 공감 토론회에서 교감 동아리 김진철 회장은“대입 수시 전형이 강조되면서 수업혁신을 통한 일반고의 새로운 희망을 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더 좋은 일반고 융합수업 만들기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정해림 교사는“학생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비경쟁 협력 수업은 함께 성장하는 수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종고등학교 이황열 교장은“교사들이 자율적으로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하여 학생이 중심이 되는 수업모델을 창출하고, 열정을 가지고 공감하며 실천하는 것을 보면서 일반고의 희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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