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점수를 위한 봉사는 그만, 이젠 자부심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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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점수를 위한 봉사는 그만, 이젠 자부심을 갖고!
  • 임승균_곡선중 학생기자
  • 승인 2016.07.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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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1동·곡선중·평실사협회‘청소년 그린봉사 활동가 양성과정 운영 협약 체결권선1동·곡선중·평실사협회‘청소년 그린봉사 활동가 양성과정 운영 협약 체결

지난 11일 권선1동 주민센터에서는 관․학․민이 참여하여 학생자원봉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활동을 지원할 ‘청소년 그린봉사 활동가 양성과정’ 운영을 위한 특별한 협약식이 있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곡선중학교(정병훈 교장), 평실사협회(유인숙 대표), 권선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상민)가 참여하였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정숙 권선1동장은 학생들이 봉사점수를 채우기 급급해서 억지로 자원봉사를 하는 것이 안타까워 학생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교육을 받고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하였다.

교육과정은 자원봉사의 가치, 봉사활동에 필요한 마음가짐 등 이론과, 마을탐방, 마을지도 그리기, 캠페인, 환경관련기관 견학 등 실제 체험활동을 위주로 하고 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우리지역과 환경에 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진로탐색과 함께 지역공동체 의식 갖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병훈 곡선중학교장은 “학생들이 봉사점수를 위한 봉사가 아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자부심을 느끼며 봉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긴 것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말했다.

평실사협회 유인숙 대표는 “시민교육을 통한 공동체의식 함양과 평생교육을 중심으로 한 봉사활동을 해온 기관으로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자원봉사교육에 참여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향후 학생 자원봉사의 방향성을 만들어가는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소년 그린봉사 활동가 양성과정’은 방학기간과 2학기 중에는 자유학기제 자율동아리로 구성하여 주말을 이용하여 6개월간 총 12차시로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이 ‘스스로 원하여 받들고 섬기다’라는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 우리동네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찾아내어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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