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더위는?! 즐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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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더위는?! 즐기는 것!!!
  • 김수현 학생기자
  • 승인 2016.08.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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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어울림마당 냉정과 열정사이 “열축제” 펼쳐청소년어울림마당 냉정과 열정사이 “열축제” 펼쳐

연일 35도 가까이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더위를 뛰어 넘는 열정열기 가득한 청소년 축제가 펼쳐졌다. 평택시청소년어울림마당 “열축제”가 14회차를 맞아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부제로 8월 20일 청소년문화센터 앞 광장에서 청소년동아리 50여개 6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축제는 청소년문화센터 10대기획단이 주도로 준비되었는데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오히려 신나게 즐길 방법이 없을까 하는 생각에서 물풍선 놀이, 물총놀이를 축제에 접목하여 더위를 뛰어넘어보자는 컨셉으로 실시되었다.

먼저 3시부터 시작된 동아리 부스활동에는 34개 동아리들이 준비한 각종 체험활동이 펼쳐졌고, 중간 중간에 이벤트게임, 플래쉬몹 등이 펼쳐져 더위를 잊게 했고, 무엇보다 메인 이벤트로 펼쳐진 물풍선놀이, 물총놀이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서로 물풍선을 던지고, 물총을 쏘면서 온 몸이 흠뻑 젖으면서 오후의 뜨거운 열기를 날려버리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5:30분부터 진행된 17개 동아리들의 공연 무대는 여름밤의 열기를 잊기에 충분한 무대를 선보였다. 미리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7개 동아리들은 센터 야외무대에서 한팀 한팀 준비한 무대를 펼쳤고, 청소년 뿐만 아니라 함께 참여한 시민들에게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퍼포먼스와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를 지원한 센터 홍성수 청소년지도사는 ‘뜨거운 여름에 펼쳐지는 축제이기에 여러 우려사항도 많아서 시원한 물을 곳곳에 배치하고, 센터 강당과 세미나실에 시원한 쉼터를 마련하는 등 안전에 신경을 많이 썼다’ 며 ‘안전사고 없이 즐거운 축제를 펼쳐 다행이다’고 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센터 10대기획단 회장 이예린(한광여고 2)학생은 ‘더위를 즐기자는 컨셉에 맞게 신나는 축제를 펼쳐 정말 자랑스럽다. 특히, 물풍선과 물총으로 참가 친구들이 흠뻑 젖고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축제를 준비한 사람으로 뿌듯했다’고 말하며 축제 성공을 자축했다.

청소년들이 더위에 지치고 무기력해지기 보다는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여 더위도 이기고 함께 즐기는 모습에서 우리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끼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9월 10일 남부, 북부 일정, 10월에 서부지역 축제를 앞두고 있으며, 많은 청소년과 관련단체를 참가를 기다리고 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평택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문화활동으로 지속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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