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에서 탄생하는 미래의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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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에서 탄생하는 미래의 영화감독
  • 윤다현 학생기자
  • 승인 2016.11.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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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군포문화재단이 어린이·청소년들의 문화역량강화를 위해 운영한 군포레디액션·군포 레디액션1318 꿈의학교 참여 학생들이 국내 영화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재단은 21일 군포 레디액션1318 꿈의학교에서 제작된 청소년단편영화 ‘꽃잠’(산본고, 수리고)이 제6회 CSFF 충무로단편영화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한데 이어 군포레디액션의 ‘봄봄봄’(능내초, 장려상) 등 4작품이 제16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꽃잠’은 시험을 앞둔 고등학생이 밤샘공부를 하다 시험 당일 쓰러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영화로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표현해 인상적이라는 평과 함께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장려상을 수상한 능내초의‘봄봄봄’은 잘생긴 전학생을 경계하는 동급생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로 신선한 스토리와 구성으로 호평을 받았고, 옥천초의 ‘폭군’, 신기초의 ‘비밀의 문’, 둔대초의 ‘바른생활’ 등 3작품도 영화제에 입선했다.

재단 관계자는 “군포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만든 작품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며 “군포출신의 뛰어난 유명 영화감독이 탄생할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레디액션·군포 레디액션 1318은 군포문화재단이 종합문화예술인 영화를 직접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참여학생들의 문화역량 강화를 돕는 문화교육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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