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내손으로 가꾼 농산물 식탁위로...'도시농부'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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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내손으로 가꾼 농산물 식탁위로...'도시농부' 배출
  • 이미애
  • 승인 2014.07.0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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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제5기 도시농부학교’수료식을 갖고 도시농부 41명을 배출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수원텃밭보급소가 주관한 이번 도시농부학교는 야간반과 주간반 60명을 대상으로 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텃밭계획과 작물별 재배법, 토양의 기초, 텃밭의 생태계와 친환경 농자재 만들기 등의 이론 강의가 12회 진행됐고 이랑 만들기, 감자심기, 지렁이 분변토 활용하기 등 15회에 걸친 현장실습이 당수동 시민농장에서 실시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텃밭 실습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토대로 경작일지를 작성하고 발표회를 열어 우수팀에게 시상했다.

도시농부학교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내 손으로 직접 가꾼 농작물이 식탁위에 올라오니 뿌듯하고 농산물의 소중함과 농부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도시농부 전문가 과정을 오는 9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전문가 과정에서는 더욱 체계적이고 심화된 교육을 통해 향후 도시생태농업을 지도할 생태농업안내자와 텃밭코디네이터, 텃받 자원봉사자 등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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