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예방정책 마련을 위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다.
상태바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예방정책 마련을 위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다.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8.12.12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북부청사에서, 2018년 2차 학교폭력예방자문위원회 개최13일 북부청사에서, 2018년 2차 학교폭력예방자문위원회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3일 북부청사에서‘2018년 2차 학교폭력예방자문위원회’(이하, 예방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2019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추진계획’과 2016년 9월 1일 시행된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별 적용 세부기준의 기본 판단요소에 따른 판단기준안 등에 대한 자문을 받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제2부교육감을 비롯하여 경기도의회 의원, 경찰청, 변호사, 교수, 아동보호전문기관, 해바라기센터, 정신건강센터 관계자와 도내 교장, 교감, 학생, 학부모 등 15명이 참석한다.

1차 예방자문위원회는 지난 7월 5일 개최되었으며,‘2018년 1차 학교폭력실태조사’결과 및 후속조치대책에 대한 자문과 함께 어울림프로그램 활용 학교폭력예방교육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1차 예방자문위원회시 논의되었던‘2018년 1차 학교폭력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2017년 1차 실태조사 대비 피해 응답률이 0.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학교폭력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학교별 자율적 학교폭력 예방활동 지원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지원을 위한 전담기관 운영 ▲현장맞춤형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 연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및 지자체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조성범 학생안전과장은“학교폭력예방자문위원회를 통해 교육계 내․외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추진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면서,“2019년에는 학생이 주도하는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활성화하고, 교육과정 연계 어울림프로그램 확대 운영으로 학교폭력 없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