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미세먼지로부터 시민건강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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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미세먼지로부터 시민건강 보호한다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2.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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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국제 암연구소에 따른 발암물질 분류에 나누어질 만큼 매우 위험한 요소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봄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날이 많아 이에 대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안산시가 미세먼지에 취약한 시민을 위하여 적극적인 대책에 나섰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미세먼지 취약한 어린이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16만개를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관내 보건소를 방문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월부터 약 48,000개를 우선적으로 보급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를 통해 만 7세 이하 어린이 26,000여명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 11,000여명에게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 시설을 통해 1인 3매씩 보급한다.

미세먼지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은 고혈압, 심부전, 뇌졸중 등 여러 심장 질환, 천식, 폐렴, 기관지염 등 호흡기계 질환, 피부 트러블, 치주염 등 여러 가지이다. 노약자, 유아는 일반인보다 비교적 여러 질환을 발생시킬 확률이 높이며, 심장 및 기관지 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은 증세가 더욱 악화 될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시기에 시가 만 65세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하는 것은 시민 건강권 확보를 위해 필요한 바람직한 시책이다.

시 관계자는 “마스크 보급 이외에도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무료측정 및 공기청정기 관리 등을 통해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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