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중 터 ‧ 영덕동주민센터 인근에 국민체육센터 건립
상태바
용인시, 기흥중 터 ‧ 영덕동주민센터 인근에 국민체육센터 건립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3.07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인시는 옛 기흥중학교 터와 영덕동주민센터 인근에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지하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춘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시가 제출한 사업계획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에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기흥중 터(신갈동 2-3번지)에는 지하1층 ․ 지상2층 연면적 7,300㎡ 규모로 2021년까지, 영덕동(영덕동 1209번지) 국민체육센터(기흥)는 지하2층․지상4층 연면적 4,986㎡ 규모로 2022년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 전체 인구의 41.1%에 해당하는 기흥구민들도 양질의 생활 밀착형 SOC(일상의 편익을 위한 시설) 편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체육센터 건립에는 시비 231억과 국비 57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체육시설 확충으로 기흥구민들이 공공 수영장과 체육시설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청소년문화의집과 체육건강교육진흥센터 등 다양한 시설과 연계해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육문화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해 4월 신봉체육공원 내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해 지역주민의 생활체육시설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