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원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이건한 용인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해 8월, 이들 아파트 사업주체와 맺은‘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에 따라 공사비, 기자재 구입비 등 시비 6억6500만원을 지원하고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기흥 센트럴 내 시립센트럴어린이집, 파크푸르지오 내 시립파크한얼어린이집, 역북 지웰푸르지오 내 시립역북푸른어린이집이다. 시는 지난해 기흥 지웰푸르지오 아파트 단지내 시립어린이집을 개원한 바 있다.
이번에 3개소의 시립어린이집이 개원됨에 따라 용인시의 국공립어린이집은 35개소로 확대되었다.
한편, 시는 올해 말 시립심곡, 시립기흥힐스, 시립역북동원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며, 앞으로 500세대이상 아파트 단지내 시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센트럴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입주민 김모씨(35세, 여)는 “단지 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립어린이집이 생겨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3곳 시립어린이집의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민간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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