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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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운영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4.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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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한다.

화성시 전역에서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방지단은 총 23명으로 권역별 3~5명으로 5개권역으로 운영된다. 방지단 중 멧돼지 포획 유경험자 7~8명을‘멧돼지 기동대책반’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포획대상 야생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까마귀, 멧비둘기, 수꿩, 청솔모, 오리류, 참새 등이다.

야생동물 피해 농가로부터 민원 요청이 들어오면 피해 방지단이 현장을 확인 후 총기를 사용하여 포획활동을 전개한다. 피해 농가가 해당 읍·면·동사무소 또는 환경사업소 수질관리과(031-369-3964)로 연락 시 긴급출동을 한다.

시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피해 방지단 운영을 위하여 4월 1일 화성종합운동장에서 화성서부경찰서와 함께 2019년 화성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총기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내용은 총기안전관리 교육 및 포획활동 시 준수사항, 피해방지단 근무수칙, 총기 재해예방 및 안전 준수사항 등이다.

김영섭 환경사업소장은“농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유해 야생동물 포획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이번 조치 외에도 ‘고라니망 설치지원사업’과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발생 보상금 지원사업’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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