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 파주시 현안사업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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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 파주시 현안사업 현장방문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4.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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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3일 통일한국의 상징인 파주시 도라산역, 도라전망대와 국지도 78호선, 지방도 363호선 등 도로 확장구간에 대한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도의회 건설교통위의 파주시 방문은 파주시가 추진하는 지하철3호선을 금촌까지 연장하는 ‘조리금촌선’ 계획과 국지도78호선 및 지방도363호선의 4차로 확장사업에 대해 여러 의원들이 관심을 갖은 바 있어 추진됐다.

최귀남 파주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도라산역에서 지하철 3호선을 통일로 축을 이용해 파주까지 연장하는 가칭 ‘조리금촌선’(지축~관산~조리·금촌)‘ 건설 추진계획을 설명하면서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조리금촌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국지도 78호선 선유리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조기에 확장하기 위하여 경기도와 파주시가 각각 보상비와 공사비를 분담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그 외 지방도363호선 야동~금승 5.6㎞구간이 2004년 파주LCD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후 약 16년이 경과되도록 미시행되고 있는 실정을 호소하며 해당 사업이 2021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사용 신규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조재훈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오산2)은“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국가철도망에 조리금촌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조재훈 위원장은 “경기도가 도로관리청인 국지도 78호선 선유리 구간과 지방도363호선 야동~금승 구간이 4차로로 조기에 확장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에 걸맞은 통일 대비 철도망 구축을 위해 조리금촌선을 비롯해 지하철 3호선(일산선) 파주 연장, 문산-도라산 전철화, 고속철도(KTX/SRT) 파주 연장, 국제역 설치 등의 철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지도 78호선 선유리 구간은 파주시가 직접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지난 1월 경기도에 제출했으며 지방도 363호선 야동~금승 구간이 2021년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사용 신규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사전 행정절차인 타당성조사를 올해 내 완료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고 오는 4월 중순 행정안전부에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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