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노곡초등학교 토종 민물고기 전시회 개최
상태바
연천 노곡초등학교 토종 민물고기 전시회 개최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5.01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천노곡초등학교(교장 이춘석)는 4월 22일부터 5월 1일까지 학교 1층 현관 및 복도에서 토종 민물고기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이는 사라져 가는 토종물고기의 보존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다.

경기도해양수산연구소에서 쉬리, 각시붕어 등 16종의 토종 민물고기 수족관을 대여받아 매일 17:00까지 전시하여 노곡초등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연천 지역의 학생, 학부모, 마을주민들에게 평소 자주 접하기 어려운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6학년 김○○군은 “교과서 같은 책에서 이름만 보던 물고기를 직접 관찰할 수 있어서 좋았고, 물고기마다 생김새도 다르고 움직이는 모습도 다른 것을 알 수 있었는데 물고기 전시회를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춘석 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학교를 개방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환경보존의식을 고취시켜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민물고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민물고기 전시회를 개최한 이유를 설명하였다.

담당교사인 김○○ 교사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직접 오셔서 필요한 모든 설치를 해 주셔서 감사했고, 학교혁신공개의 날이 포함되어 연천지역의 교원들에게도 좋은 감상 기회가 되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연천노곡초등학교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과정 설문과 대토론회를 통해 학생들이 희망하면 내년에도 토종 민물고기 전시회를 개최하여 생명존중과 환경보존 의식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주요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