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22년까지 '다함께 돌봄센터' 25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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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022년까지 '다함께 돌봄센터' 25개 설치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5.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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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윤화섭)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돌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취약계층 아동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이용아동 선정기준 중 일반아동의 등록범위를 20%에서 30%로 확대한데 이어, 5월 1일‘안산시 다함께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다함께 돌봄센터’25개소를 2022년까지 설치하기로 했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소득에 상관없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과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세에서 만 12세에 해당하는 아동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센터에서는 건강 증진, 체육․문화 활동,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 급식 및 간식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후1시 ~ 7시, 방학기간은 오전 9시~ 오후 6시다.

시는 방과 후 돌봄 수요는 많으나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 공급 기관이 충분하지 않은 지역의 공동주택(아파트 등) 커뮤니티센터 또는 공공시설(주민센터ㆍ복지관ㆍ도서관ㆍ보건소 등) 유휴공간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ㆍ운영해 지역 내 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공동주택(아파트 등) 입주자대표회에서는 주민공동시설 중 유휴공간(66㎡ 이상) 확보한 후 ‘다함께 돌봄센터’설치를 신청할 수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미래의 꿈과 희망인 우리의 아이들이 더 이상 돌봄 사각지대에서 홀로 방치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안산시가 초등 방과 후 돌봄을 더욱 강화하여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와 관련하여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산시 여성가족과(031-481-226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5월부터 예산부족으로 운영이 어려운 관내 64개소 지역아동센터에 월 30만원씩 운영비를 추가 지원하고, 센터 입소ㆍ보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관내 병원과 연계한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아동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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