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문화센터는 봉담읍 동화길 146 일원에 연면적 12,885㎡,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어린이 전용 복합문화공간이다.
센터는 직업체험관, 어린이극장, 편의공간 등의 시설이 있다. 다른 어린이문화센터와는 달리 어린이들의 진로체험을 중심 컨셉으로 하여 구성하였다.
지하 1층과 지상 2~3층에 2,508㎡ 규모로 조성된 키즈체험관은 건축가, 로봇공학자, 드론 조종사, 스마트 농업, 자율주행차 프로그래머, 로컬푸드 요리사, 보트빌더, 캐릭터 디자이너, 산부인과 간호사 등 11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공룡놀이터 등 5개의 전시 놀이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지상 4층은 아동상담소, 아이자람꿈터, 시립아동청소년센터로 운영된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키즈체험관을 무료로 시범운영하고 21일부터는 유료로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키즈체험관은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개관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개관식에서 “어린이문화센터는 어린이들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곳에서 화성시 어린이 모두가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관된 센터는 화성시 인근에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잡월드 중심의 어린이문화센터가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경기 남부권 어린이 및 부모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는 체험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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