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21년 고교 전학년 대상으로 수업료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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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021년 고교 전학년 대상으로 수업료 지원 확대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5.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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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차별없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하여 고교 무상교육, 무상 교복, 무상급식 지원 등 3대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기초지자체 주도로 3대 무상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전국 최초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광명시 고등학교 학생 교육비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관내 일반계 고등학교 9개교 고3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연 140만원씩 수업료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2020년에는 고등학교 2, 3학년 학생, 2021년은 고등학교 전 학년으로 지원 대상자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무상교복 지원과 관련하여 경기도가 도차원에서 올해부터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원을 시작한데 반하여,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중·고교 신입생 5천681명에게 16억 8천여만원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하였으며, 올해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6,568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했다.

무상급식은 2017년부터 유·초·중·고 전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현재 시는 무상급식을 넘어‘안전한 친환경 학교 무상급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친환경 쌀과 농산물, 우수축산물, 국내산 수산물, Non-GMO가공품 차액지원사업 등 우수식재료 지원과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 강화 등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30일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김치, 수산물, 쌀, 두부, 된장 등 주요 식재료에 대해 유해물질 검출 여부를 의뢰한 결과, 전품목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

한편, 시는 올해 3대 무상교육 추진을 위해 237억 9,7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지난 3월 27일 교육예산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효과적인 정책 수립과 다양한 시민 의견 수립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시는 오는 9월에도 교육설명회를 개최하여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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