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학관 기능 및 명칭(경기푸른미래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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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학관 기능 및 명칭(경기푸른미래관) 변경
  • 김현중
  • 승인 2019.05.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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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학관이 개관 30여년 만에 학문을 장려하는 기관에서 대학생들의 능력개발과 주거안정을 위한 기관으로 기능을 전환하고 명칭도 ‘경기푸른미래관’으로 이름을 바꾼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17일 이런 내용이 담긴 ‘경기도장학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하고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했다. 조례안은 오는 28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효력을 갖게 된다.

이번 개정안은 명칭을 변경하고 기능을 인재 양성에서 취약 계층 보호로 전환한 것 외에도 입사자격을 학생 기준 경기도 거주 1년 이상에서 학생 및 보호자 경기도 거주 2년 이상으로 변경해 경기도민의 권리를 강화했다. 또, 효율적 운영을 위해 기능에 시설 유지․관리 조항을 추가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지난해 11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기능과 명칭 변경 제안에 따른 것으로, 도는 지난해 도 장학관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하고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해 명칭을‘경기푸른미래관’으로 최종 결정했다.

경기도장학관은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에 1990년 11월 개관하여 총 4개동 192개 사실에서 384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재)경기도민회장학회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입사생 선발 방식을 시군 추천에서 직접 신청으로 바꾸고 취약계층과 원거리 거주 학생에 대한 정원을 늘리는 내용의 경기도장학관 운영 개선안을 마련, 올해부터 적용 중이다.

한편, 경기도는 도 장학관과는 별도로 경기도 출신 우수 대학생에게 수학상의 편의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할 향토인재를 육성할 목적으로 경기도 송파학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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