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초등 돌봄 전문 인력 자체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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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초등 돌봄 전문 인력 자체 양성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5.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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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아이 키우기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시흥형 온종일 돌봄’체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 이러한 시흥시의 시도는 다른 기초자치단체의 벤치마키 대상으로 떠 오르고 있다.

‘시흥형 온종일 돌봄 체계’는 학교 안팎의 온종일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온종일 돌봄 사업이다.

시는 초등돌봄율을 2022년까지 20%로 확대하기 위해 돌봄센터를 확충하는 한편 초등 돌봄 사업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초등 돌봄 인력 양성 과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 관리 및 돌봄 운영을 마을 내 자생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아동 관리 및 돌봄 운영 관련 등을 포함한 돌봄 인력 양성교육 과정을 통해 돌봄의 질적 제고를 도모해 돌봄 정책 및 사업을 안정적,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아동 돌봄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30명이다. 보육교사, 방과후지도사,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청소년상담사 등 자격취득자와 경력자, 특기 적성 관련 강의활동 경험자, 초등학생 학습지도 경험자 등은 다음 달 3일 14시까지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에 방문 접수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shcenter@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총 19주차(주3회)로, 아동과 돌봄에 대한 내용, 특기적성 및 실습 등으로 이루어진다. 수료자에 대하여는 향후 돌봄센터 인력 채용 시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와 시흥시청 모집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과 돌봄에 관심있는 주민들이 이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키워 다양한 돌봄 기관에서 그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는 계기는 물론 경력단절 여성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마을 내 자생적인 돌봄 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년말까지 아이누리 돌봄센터를 2개소로, 아이누리 돌봄 나눔터를 15개소로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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