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흥골든벨' 긴 여정 시작
상태바
2019년 '시흥골든벨' 긴 여정 시작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5.31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주민의 지역에 대한 이해가 선행될 때 지방자치는 더 성숙하게 발전될 수 있다. 특히 급속한 도시화로 인구 등이 증가하고 있는 자치단체의 경우에는 주민의 지역 이해를 돕기 위한 정책적 관심과 투자가 더욱 절실하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래 시흥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시흥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키기 위하여 지난 2016년부터 ‘시흥골든벨’을 열고 있다.

‘시흥골든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흥시 역사, 문화, 시정 등 시흥에 관한 문제를 구성해 퀴즈를 푸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올해‘시흥골든벨’의 긴 여정이 시작됐다. 공모심사를 거쳐 선정된 ㈜시흥신문사의 주관아래, 오는 6월 5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올해에는 시흥관내 중고등학교 중 총10개 학교가 참가한다. 6월 5일 매화고를 시작으로, 신천고, 대흥중, 서해고, 송운중, 시흥중, 경기자동차과학고, 연성중, 시화중, 은행고 순으로 11월 1일까지 예선전이 치러진다. 참가 학교별로 예선전을 통해 결승에 진출할 10명을 선발하고, 11월 19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내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최종 왕중왕전에서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학생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골든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사전 배부된 문제은행 책자로 학습한 후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문제은행 책자는 시흥시 관련 문제와 일반상식을 포함해 총 600문제로 구성됐다. 문제은행 책자는 매년 새롭게 제작된다.

왕중왕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교육장상, 시장상, 국회의원상이 수여된다. 시흥신문사는 수상자들에게 각각 70만원, 50만원, 30만원씩 지역화폐 시루로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각 예선전과 왕중왕전 참가 학생에게도 소정의 선물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종성 시흥시 소통협력관은 “시흥골든벨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리시 역사, 문화 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시흥시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될 것”이라며 “매년 추진되는 시흥골든벨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시흥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