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스마트쉼터, 청소년대상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예술체험 연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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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스마트쉼터, 청소년대상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예술체험 연극 공연
  • 박익수 기자
  • 승인 2019.06.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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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2018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10~19세)은‘17년 30.3%에서‘18년 29.3%로 전연령대 중 과의존위험군 비율이 유일하게 줄어들었으나 유아동(3~9세) 20.7%, 성인(20~59세) 18.1%, 60대 14.2%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학령별로는 중학생(34.1%)이 가장 높았고, 고등학생(28.3%), 초등학생(23.5%) 순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과의존이란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현저성이 증가하고, 이용 조절력이 감소하여 문제적 결과를 경험하는 상태를 말한다.

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는 6월 18일과 27일, 9월 27일 세 차례에 걸쳐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를 위한 청소년 대상 예술체험 연극 ‘유앤아이(YOU&I) 톡톡!!’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 지역소재 학교인 동두천시 송내중앙중학교, 남양주시 별내중학교 등 총 3개 학교의 12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극 ‘YOU & I 톡톡!!’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상황극 형태의 인성교육으로, 개인정보 유출 및 무단유용, 사이버폭력·카톡을 이용한 사이버 폭력 등을 소재로 한 ‘참여형 공연’이다.

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 민석일 소장은 “주입식 강의가 아닌 흥미 있는 체험형 공연으로 사이버 범죄의 심각성과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습관 정립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종 경기도 가족여성담당관은 “스마트폰 과의존을 치유·예방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치유하기 위해 ▲식물을 통해 마음 안정을 찾는 원예교실, ▲3D펜 교실, ▲청소년 토크콘서트, ▲가족힐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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